2편

마지막글


적정국채수익률이 얼마인지 또 미국과 우리나라 수익률 역전될시 어떤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테일러 준칙에 의한 적정 기준금리 = 실질금리 +  물가상승률 + (0.5 * 인플레이션 갭) + (0.5 * GDP 갭)   


□ 물가 변화(Inflation Gap)와 경기 변화(GDP Gap)에 각각 동일한 가중치(0.5)를 부여하여 계산한다고 가정함  

□ Inflation Gap = 인플레이션율-목표인플레이션율  

□ GDP Gap = (실제GDP - 잠재GDP) / 잠재GDP


테일러준칙이고 이건 그냥 어디 블로그인가 복사해온거임가중치 0.5는 계수로서 함수 방정식으로 설정하고 0.5가 아니라 원래 알파 베타로 써야호는데 걍 편의상 임의의 상수로 쓴것임   


우선 실질금리와 명목금리가 무엇인지 보면 피셔방정식에 따라 명목금리=실질금리+인플레이션율 이야도출과정 따로 있는데 알 필요없고직관적으로 이자 5퍼 받음 뭐해 인플레가 5퍼면 자본이득 없는거나 마찬가지지   그래서 실질금리가 중요한거임


통화금리정책엔  재량적으로 설정하는 재량정책과 엄격한 준칙에 의해서 설정하는 준칙정책이 있고  테일러준칙은 후자야   현실경제에선 두 가지를 적절히 섞어가며 쓰고 있어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 공식에 따른 적정국채수익률은 2.75%~2.83%정도 3~3.5%를 임계점으로 괜히 부르는게 아니야국채수익률이 오르면 전편에서 말했듯이  중앙은행이 돈 다시 돌려달라고 하니까 기업 민간이  투잘ㅇㄹ 했건 주식에 박았건 부동산에 박았건 돈을 수익을 확정짓고 돈 갚아야겠지   시중에 돈이 줄어들거야   증시에선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고


흔히들 말하지 금리인상기 초입은 대세상승의 시작이라고. 근데 과연 지금 초입일까?  

이미 2015년12월부터 점진적으로 인상해왔고 너무 점진적이어서 민간이 크게 체감하지 못한것 뿐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 속도를 올리려는거야 그래서 체감이 시작된거고이미 2년 넘게 금리 인상기엿어 

또 금리가 고점을 찍을때가 증시가 고점이라고도 흔히 말하지  금리 고점이 언제일까?  

확실하게 말할 순 없지만예전 21세기초반 같은 5% 이상의  고금리는 절대 아냐그 이유는  미국 경제자체가 워낙 성숙기에 접어들어서고성장을 기대하기 힘들기에 인플레가 높을 수 없어오히려 디플레를 겪었지또한 잠재성장률 자체가 매우 낮아졌고 실제성장률과의 격차도 크지 않아   성장률 자체가 장기추세에서 오버슈팅하지 않는다는거야  


mv=py가 화폐수량방정식인데 

m=통화량 v=화폐유통속도 p=물가y=잠재실질소득   


이를 운동방정식으로 표현하면 

잠재성장률+인플레이션율=통화량증가율 이 되는데잠재성장률과  인플레이션율 변동이 거의 없으니 통화량증가율도 거의 변동이 없고통화량과 밀접한 관련ㅇㄹ 지니는 금리도 큰 폭의 인상을 기대할 수 없어


즉 더 이상 올릴 금리 여지가  많이남지는않았다는것과금리인상기 초입이 아니라는 점이야


자 미국은 그렇다치고 우리나라는 그럼 어찌되나 보자국채수익률이 역전되면 크게 두가지 경로로 증시와 경제에 영향을 끼쳐 1. 환율경로2. 자본이탈경로


1번부터 보면 대충 이자율평가설 생각하면 되는데 환율은 일반적으로 경상수지 자본수지에 따라 외환이동에 의해 환율이 움직여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 미국으로 자본이 이탈할거고(미국 수익률이 더 높으니) 환율은 상승하겠지 외환이 부족해지니   이를 당연히 "미리" 예측하고 시장참여자들은 움직여  달러강세가 되기 전에 미리 달러사자 가 되버리는거야  그럼? 한국 주식 팔자 가 되겠네 

이게 바로 최근 환율이 상승하는 이유이지 외궈가 주식 팔아제낀ㄴ 이유야


직관적으로 잘 이해가 되질 않을거야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가 싸지니 원화를 사서 한국주식 사면 개이득인 부분? 이라고 생각하기 쉬워근데 그건 시장에서 뒤늦게 반응하는경우고 합리적기대를 지닌 참여자는 그 현상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팔아제끼지  그래서 그 추세가 더 강화되고 변동성이 커진다는 지적이 있기도해환율 역시 주식과 같은 자산가격의 성질을 지니기에 expectation이 매우 중요하거든  미리 기대하고 미리 사는거야환율이 폭등하면? 외환위기지환율이 너무 하락하면? 수출 망

뭐든 적정수준이 좋아


사실 2번경로가 본질적이지  자본은탄력성이 높아서 수익률 좀만 높아도 다른 나라로 가버려미국 국채수익률이 높은데 굳이 우리나라 증시에 있을 이유가?급격한 자본이탈을 막기 위해서 우리나라 역시 미국 따라 올릴 수밖에 없어

국제시장에 편입 된 이상 통화정책의 자주성은 기대하기 힘들어우리나라 성장률이 올랏나? 인플레가 있나? 임금이 올랏나? 경기회복세임가?아니야근데 미국이 올리니 어쩔 수 없이 금리 올려야해


정리하자면 미국의 경우 금리 인상 초입 아니고 더 올릴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지는 않았다  금리 인상기 초입이 대세상승이 시작이다 란 말은 맞을 수 있지만 그 시기는 지난것 같다는점 실제로 2015년12월 제로금리에서 첫 인상 부터 미증시는 랠리를 시작해왔지  그 랠리의 정점이 언제까지일까 를 생각해봤을때  초입은 한참 지낫다는점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뭐 회복된 것도 없는데 울며겨자먹기로 같이 올려야된다는 점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명목상으론 금리인상기 초입이라 볼 수 있으나  원해서 하는 인상이 아니기에 실질적으론 글쎄다 라는 점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금리 인상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경제지표가 많다고 해그래도 어쩌겠어 성님이 올라가시는데 따라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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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talF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