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정보2011. 10. 8. 10:12


"딱히 노키아를 배낀건 아니지만 게런티는 주겠다"
-노키아와 소송 씹발린 이후 게런티를 주며

"어떤 소비자도 좆만한 화면으로 동영상을 보고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음악에만 집중할것이다"
-아이팟시리즈에 동영상 기능을 탑재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물론 1년뒤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평균적인 미국인이 1년에 책을 몇권 읽는다고 전자책 사업을 하냐
병신같은 짓이다"
-아이팟시리즈에 텍스트 뷰어기능을 넣을생각 없냐는 질문에
-"우리는 킨들에 대적하는 우수한 전자책을 만들었습니다 아이패드입니다" 로 뒤집기

회의실 화이트보드에 손을대고, 자신의 의견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픽사 창립임원 한명을
회사의 모든 기록에서 소멸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닉스에 그래픽UI를 특허침해로 소송하려다가
유닉스에서 mac os 새로 개발하고 싶냐는 일침에 버로우하던 모습

아이폰 4의 데스그립에 쿨하게
"그렇게 잡지마 ㅄ아" 라고 소비자의 손을 탓하던 모습

워즈니악의 발명품인 블루박스나, 그걸로 교황에게 장난전화 건 에피소드를
자기 혼자 한 일인냥 포장하던 모습

워즈니악이 엔지니어로 혼자 고생하고, 잡스는 유통, 판매만 담당했는데
수익은 5:5로 쪼개던 모습

그마저도 아타리에서 하청일을 해주고 5000달러 받은걸 300달러만 나눠주던 모습

새로 스카우트해온 경영전문가 존 스컬리랑 싸운뒤에 퇴사빵 투표를 했는데
패배하자 신문에 광고내며 동정표를 얻으려 하던 모습

애플에 복귀하자 마자 존 스컬리부터 해고하는 졸렬함

전혀 팔리지 않는 물건들 만들던 부서들 정리하고 애플의 부도위기를 해소해준 
존 스컬리를 암흑기의 원흉으로 몰고 경영회복의 기미가 보이자 밥숫갈을 올리는 모습

애플에서 일할때 엘레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사원한테 느닷없이
"우리 회사에 왜 당신이 필요한가???" 대답못하거나 우물쭈물하면 해고하던 모습...

미국 표준회계가 복잡하다며 CFO 불러서 간단하게 만들어와라 했지만
못만들어서 해고시키던 모습...

마지막으로 고교시절부터 동거하던 여성과 사이에서 생긴 딸이 자기딸이 아니라며
자기 자신조차 사생아였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육비 지급을 거부하던 모습 

그러다가 10년뒤 DNA인증으로 친자소송 패배 크리후 정식딸로 인정하던 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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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와 내가 아는 잡스에 대한 일화들을 합쳐봄...ㅋㅋ
물론 제대로 하나하나 적는다면 끝도 없겠지만...
잡스가 아무리 독선적이고, 외톨이에다가, 직설적이고 괴팍하다 할지라도...
나는 스티브 잡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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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talF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