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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호감 갖는 답변 1위는

FatalFury 2011. 3. 26. 14:18

기업 채용담당자 10명 중 8명 이상은 면접 시 특정 답변에 호감 또는 비호감 인상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채용담당자 2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8%는 '각별히 호감가는 면접 답변이 있다'고 답했다.

호감가는 면접 답변 1위는 '앞으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성장인재형'이 31.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을 통해 극복했습니다'식의 '위기극복형' 답변이나 '면접관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긴장이 덜하고 오히려 편안해졌다'는 현장적응형도 각각 22.6%, 21.2%씩 차지했다.

'이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을 노력했습니다'라는 방식의 '노력형'도 17.9%를 차지했다.

반면 채용담당자의 87.9%는 반대로 선호하지 않는 답변도 있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비호감 답변이 바로 '특별한 지원동기가 없다'는 '무관심형'(40.6%)이다. 이는 구직자가 사전에 기업 및 직무에 대한 기본 사항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방금 전에 대답을 했는데 또 말씀 드려야 합니까?'라는 '안하무인형'이 17.5%,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무대포형'이 14.7%였다.

'있는데요…그런데요…' 같은 유아형 응답(12%)도 비호감 답변으로 꼽혔다. '그리 뛰어나게 잘 하는 것은 없습니다' 식의 '자기비하형' 10.1%,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의 자기자랑형 답변도 5.1%를 차지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면접시 가장 세심하게 체크하는 사항을 물어본 결과, 29.1%는 목소리와 말투를, 28.3%는 전체적인 분위기 및 외모를 꼽았다. 면접시간 준수(20.2%)나 옷차림 및 몸가짐(11.3%), 인사나 시선처리(8.5%)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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